샌프란시스코, 텍사스에 3-2 승리선발 출전한 이정후, 4타수 1안타9회 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 승리
-
-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텍사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3-2 역전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9회 말 끝내기 승리였다.이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27(104타수 3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는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타일러 말리였다. 이정후는 말리의 135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욱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4경기 연속 안타였다.이후 이정후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 말 이정후는 땅볼 아웃됐다. 5회에도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 선 이정후는 좌완 타일러 밀러를 상대했고, 이번에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샌프란시스코는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1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점을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그리고 9회 말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은 제대로 통했다.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선 패트릭 베일리의 우전 안타로 올 시즌 네 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