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구간별 순차 통제광화문~상암 일대 대중교통 이용 당부
  • ▲ 24일 서울 도심 교통 통제 안내 ⓒ서울시
    ▲ 24일 서울 도심 교통 통제 안내 ⓒ서울시
    오는 27일 오전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서울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림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가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에 총 2만2천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마포대교, 양화대교를 지나 각각 여의도공원(10㎞ 코스), 상암 평화광장(하프코스)에 도착한다.

    통제 구간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시청교차로, 마포대교, 여의도, 양화대교, 합정역, 상암동 일대로 마라톤 통과 시간에 따라 약 1~2시간씩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시는 마라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참가자 간 밀집을 막기 위해 그룹별 시차 출발 방식을 도입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운영본부를 구성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발지와 도착지에는 의료 지원 부스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