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헌법기관 권능 방해는 내란" … 민주당 줄탄핵 규탄단식 22일째 윤경숙씨, 병원서 중단 권고 받고도 농상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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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28일 차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중심의 자발적 국민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단장 석동현 변호사)은 31일 오전 9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28일 차를 시작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전 9시 보건학문&인권연구소(문형배와 불의한 헌법재판관들 규탄), 10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민주당의 실체를 말한다), 11시 시민 전민수씨 (이재명의 이재민에 대한 욕설 규탄과 민주당의 위선), 오후 12시 고려대 교우회(사법부의 편향적 재판과 헌법정신), 1시 국민변호인단 집행위원회(민주당의 국무회의 기능 마비 규탄과 진보적 민주주의의 실체), 2시 헌법강사 송재필씨(헌법수호의 책무와 헌법의 권한), 3시 청년정책포럼 Maker(보수주의 해설 및 탄핵사태 비판), 4시 한국기독교연합 김충성 교수(반국가세력 척결과 교회의 각성 촉구), 5시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시국선언과 여리고 작전 기도회), 6시 탄핵반대 청소년연합&자유대학(스터디 필리버스터) 등이 나선다.국민변호인단은 "나라살리기 천만의병단의 윤경숙씨가 단식투쟁을 이어가며 오늘로 단식 22일째를 맞았다"며 "윤씨는 병원의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멈추지 않은 채 농성장에 복귀해 헌재의 공정한 판결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전 10시 연설에서 조 의원은 "민주당이 국무위원 전원에 대해 줄탄핵을 시도하며 국무회의를 마비시키려는 것은 강압으로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형법 제91조의 국헌문란의 구성요건에 정확히 해당하는 것으로 내란 책동에 해당한다"라고 강하게 판했다.이어 그는 "민주당의 헌법재판관 임기 자동연장 입법은 헌법이 6년으로 정한 재판관의 임기를 법률로 소멸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이처럼 헌법 파괴 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것은 대통령 탄핵재판이 곧 대통령 탄핵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