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역서 야외훈련 확대"
  • ▲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널드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2025년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공동 브리핑에서 연합연습 계획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널드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2025년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공동 브리핑에서 연합연습 계획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미가 오는 10∼20일 연합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방어적 성격의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도널드 라이언 한미연합군사령부 공보실장은 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FS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하며,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강화된 연합억제능력을 현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들도 참가할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