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00만 원과 포커 게임에 쓰인 칩 발견
  •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도박판을 개장한 혐의로 집주인 A씨 등 1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4층에서 집주인인 A씨를 포함한 일당 16명이 카드 게임을 벌였다.

    A씨의 빌라에서는 현금 100만 원과 포커 게임에 사용된 칩 등이 발견됐다.

    이들 중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집들이에 왔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추궁이 이어지자 도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박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