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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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건설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심정지 상태인 6명 중 4명이 숨졌다. 이외에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투입 등 진화에 나섰지만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로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구조 당국은 소방헬기 3대와 소방대원 352명을 동원하는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조된 인원들에 대해 심폐소생술이 실시됐지만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자도 5명 발생했다.불은 현장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10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