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5 연습 현장 공개, 완벽한 몰입으로 본 공연 방불오는 21일~3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연습실 현장.ⓒ에이콤
    ▲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연습실 현장.ⓒ에이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이 개막을 5일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사진에는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명성황후' 역의 김소현·신영숙·차지연은 극에 몰입해 본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조선의 제26대 국왕 '고종' 역의 강필석·손준호·김주택은 위기에 처한 조선을 지키려는 왕의 깊은 고민을 표현했다. 호위무사 '홍계훈' 역의 양준모·박민성·백형훈이 펼치는 역동적인 군무와 액션 장면도 주목할 만하다.
  • ▲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연습실 현장.ⓒ에이콤
    ▲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연습실 현장.ⓒ에이콤
    고종의 아버지 '대원군' 역의 서영주와 이정열은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을 담은 표정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명성황후 시해에 앞장선 '미우라' 역의 김도형·문종원은 강렬한 눈빛으로 악역의 모습을 예고했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이자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명성황후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국 음악계의 거장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함께 50여 곡의 넘버를 만들었다.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은 1월 21일~3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