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6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최정원·강필석·김소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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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겨울밤의 씨어터치콘서트 시즌 1' 현장(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씨어터치 콘서트 시즌 2(씨어터치: 연극인들에게 보내는 손길)'를 오는 20일 오후 6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최한다.순수 민간 재단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후원 기금은 2023년 9월 각계각층의 인사가 뜻을 모아 결성된 후원회 '복 짓는 사람들'(복덕방)과 연극계 선후배·관계자, 연극인, 연극을 사랑하는 일반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작년에는 정기기부, 일시기부, 재능기부를 통해 390여 명의 후원으로 3억2000여만 원이 조성됐다.'씨어터치 콘서트 시즌 2'는 재단 후원회 '복덕방'의 박명성 후원회장, 신시컴퍼니의 스태프들과 공연계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원기준이 사회자로 나서며, 강필석·김경선·김소현·루나·마이클 리·박건형·배두훈·배해선·손준호·아이비·정선아·최정원·홍지민과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 가수 미스김이 무대에 오른다. -
- ▲ '2023 겨울밤의 씨어터치콘서트 시즌 1' 현장(박명성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후원회장).ⓒ한국연극인복지재단
행사에는 국내 대표 미술작가인 강주리·김무호·김선두·김영삼·김일해·박인호·신동권·신흥우·오명자·임남훈·한홍수 등이 작품을 기부해 판매 수익금을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박명성 후원회장은 "재능기부로 선뜻 나서 준 배우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부는 나눔을 넘어 변화를 일으키는 관심인 것 같다. 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번 행사로 연극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무성하게 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길해연 이사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많은 연극인들이 꿈을 이어가고 있다. 무대를 지킬 수 있는 희망과 다시 일어설 용기를 선물해주신 여러분은 한국 연극과 저희 재단의 소중한 동행자이다. 앞으로도 한국 연극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