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형무인기 침투시 대응절차 숙달 목적적 소형무인기 탐지·식별·가상 격추 훈련
  • ▲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023년 7월 28일 오후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 (6ㆍ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뉴시스
    ▲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023년 7월 28일 오후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 (6ㆍ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뉴시스
    합동참모본부가 오는 19일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대응 절차 숙달을 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주관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상과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북한 소형무인기 도발 상황을 가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시행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육해공 3군이 지상·해상·공중 합동방공전력을 운용해 적의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하고, 격추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다만 격추는 실사격이 아닌 가상 격추 훈련으로 이뤄진다.

    군은 훈련 지역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 협조와 주민안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북 감시와 대비 태세 임무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적 도발을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