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전문과정 신작 공개…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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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리딩공연 입문작품 '화림'.ⓒ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DIMF 뮤지컬아카데미' 제10기 교육생들이 창작한 뮤지컬을 선보이는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이 12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은 뮤지컬 인재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창작자와 배우를 배출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이번 리딩공연은 창작자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신작을 배우과정 교육생들과 협업해 무대에 올리는 자리다. 총 12편의 작품을 1부(입문과정 8편)와 2부(전문과정 4편)로 나눠 진행한다.입문과정 작품은 △시간 여행을 경험한 찬영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인터뷰'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삶을 풀어낸 '란사' △마릴린 먼로의 환생을 주장하는 무명의 배우 몰리의 미스터리한 이야기 '마릴린 몰리' △무당의 핏줄을 이어받은 가족의 운명을 그린 '무가'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흐려진 미래를 배경으로 한 '어셔' △천재 조각가의 예술과 광기 속 투쟁 '카미유 클로델 '△학교 화장실에서 벌어지는 괴물과의 만남을 펼쳐낸 '토일렛 No.3' △신앙과 자유의 갈등 속에서 피리 소리로 전해지는 괴담을 다룬 ‘피리 부는 여자' 등이다.전문과정 작품으로 △재즈가수의 꿈을 위해 투쟁하는 정아의 성장담 'Dream and Life' △인체 장기 간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은유한 'The Man Inside' △좀비 팬데믹 속에서 인간으로 돌아가려는 청소년들의 여정을 다룬 ‘Z-Boy'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역상여행'이 관객과 만난다.공연의 출연진은 모두 아카데미 수료생과 교육생 배우들로 구성된다. 외부 배우 참여 없이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들의 기량과 창작 역량을 보여준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스토리와 소재를 가진 12개의 신작은 스크린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시도로 표현력을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리딩공연이 창작의 꿈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작년 리딩공연에서 처음 소개해 올해 DIMF 창작지원작에 선정된 '반야귀담'과 같이 주목할 만한 작품이 리딩공연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람 예약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1인 2매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DIMF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