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2024 EFG 런던재즈페스티벌 & K-뮤직페스티벌' 출연밴드 64ksana, '캐나다 국제공연예술마켓' 오프 시나르 쇼케이스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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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Sync Next) 24'를 통해 제작된 국악 공연이 영국 'EFG 런던재즈페스티벌'과 캐나다 국제공연예술마켓(Biennale CINARS 2024)에 진출한다.'SMTO 무소음'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런던 공연은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K-뮤직페스티벌'과 'EFG 런던재즈페스티벌'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EFG 런던재즈페스티벌'은 매년 11월 사우스뱅크 센터와 바비칸 센터를 비롯해 소규모 재즈 클럽까지 런던 곳곳에서 10일간 열린다. 영국문화원은 창작 국악과 재즈, 동서양 대표 장르의 크로스오버, 컨템퍼러리 장르가 돋보이는 'K-뮤직페스티벌'을 11회째 개최하고 있다.'SMTO 무소음'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Seoul Metropolitan Traditional Music Orchestra: SMTO)의 단원 성시영(피리, 태평소), 이나래(대금), 윤지현(가야금)과 잠비나이 리더 이일우(기타, 피리), 블랙스트링 황민왕(퍼커션, 보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이아영(생황)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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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23년과 2024년 싱크 넥스트에서 '광광, 굉굉'을 선보였다. 가야금·태평소·대금 등의 전통 국악기와 기타·드럼·신디사이저 등의 서구적인 소리를 결합해 광장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며 공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싱크 넥스트 24'를 통해 전자음악과 미디어아트, 국악의 정가를 결합해 '컨템퍼러리 굿'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펼친 밴드 64ksana는 캐나다 무대에 선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캐나다 국제공연예술마켓'의 오프 시나르 쇼케이스에 참여한다.SMTO 무소음 예술감독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성시영은 "첫 번째 해외 공연을 EFG 런던재즈페스티벌에서 시작하게 돼 무척 설레고 감사하다. 영국 관객들의 귀를 뜨겁게 달구고 오겠다"고 밝혔다.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풍성해 진다. 런던에서 한국 전통 악기의 음색이 이색적으로 들릴 때, 바로 우리는 새로운 한국 미학과 조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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