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삼양사거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수정 가결
  • ▲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서울시
    ▲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190가구를 포함한 661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1만7716㎡ 면적으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다. 공동주택용지 1만5135㎡에 총 661가구(공공임대주택 239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중 190세대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서측 삼양로 변에는 판매 및 근생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쌈지공원 형태의 공개공지를 조성해 열린공간이 확보되도록 했다. 강북 청소년문화정보 도서관과 연접한 단지내에 노인복지센터를 단지 내 신축해 노인복지 및 지역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되도록 했다.

    또 단지에 면한 구역 남측 삼양로46길을 확장(6→9m)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구역 경계부 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계획해 보행환경이 개선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으로 삼양사거리 일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정비 및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