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 1답 통해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
  •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쇄신 방안을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4일 오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진행해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4대 개혁 추진을 비롯한 집권 하반기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국정 쇄신 방안에 대한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 내용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1문 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 개최 배경에 대해 "그간 기자회견을 준비해고,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