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시대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실존 인물 오엽주 삶 모티프11월 28일 국립정동극장 개막…장윤주, 데뷔 27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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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방진의와 장윤주.ⓒ국립정동극장
배우 방진의와 장윤주가 한국 최초의 미용사로 변신한다.국립정동극장은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과 공동제작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아이참(Eye Charm)'을 무대에 올린다.작품은 경성 시대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던 실존 인물 '오엽주'의 삶을 모티프로 한다. 한국 최초의 미용사이자 '쌍꺼풀 수술'을 받은 여성, 일본으로 건너간 최초의 '한류 배우'였던 그를 '현석주'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현석주' 역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장윤주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가 캐스팅됐다. 데뷔 27년 만에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장윤주는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헤어 살롱 원장 '백미선'으로 분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방진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 '마틸다', 연극 '하이젠버그' 등에서 안정적인 가청력과 탁월한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아이참'에서는 세상을 호령할 시원시원함을 가진 동시에 작은 부분도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긍정의 힘을 지닌 현석주를 연기한다.방진의·장윤주 외에도 이휘종·이주순·문진아·이상아·정원철·이혜진·이준행·박수민·김미주가 출연하며, 창작진과 배우 캐릭터 소개 등 상세한 작품 정보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