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학 올인 두 사람의 짝짜꿍역대 정치 드라마 가운데 갸장 작위적 만남악역, 오로지 김문수 이진숙에게 밀어 놓은 셈
  • ▲ 한동훈 이재명의 《정치공학 정치 생쇼》가 펼쳐졌다. 국민을 바람막이로 내세우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한 만남을 연출했다.ⓒ 뉴데일리
    ▲ 한동훈 이재명의 《정치공학 정치 생쇼》가 펼쳐졌다. 국민을 바람막이로 내세우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한 만남을 연출했다.ⓒ 뉴데일리

    ■ 헛웃음 나오는 <공동발표문>

    한동훈·이재명 만남은 지금까지 있었던 역대 모든 정치 드라마 가운데서도 가장 작위적인 사례 아닐까? 

    [공동 발표문] 어쩌고, 
    거창한 시늉은 했는데, 
    어쩐지 헛웃음이 난다. 

    소위 8개 합의 운운한 것들부터가, 
    하나같이 다 하나 마나 한 것들이었다. 

    ■ 이러다《더불어국힘당》나올 판

     양당 공동의 민생공약 추진? 
    그러면 왜 
    《국민의힘》이고, 《더불어민주당》인가? 
    《더불어국힘당》정도로 합칠 일이지?

    양당체제에서 두 당의 정책이 [공동] 이라면, 
    그런 여·야, 보수·진보가 왜 굳이 필요한가?

     금투세, 추석 의료 대책, A.I 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 대책 운운들. 
    그런 거야 이미 다 나와 있는 상식들 아닌가?

    진짜 담당자들이 
    일선에서 땀 뻘뻘 흘리며 분골쇄신할 땐 
    낮잠 잤나, 
    마치 새삼스럽다는 듯. 

    언론 타보려?

    ■ 먼저 윤대통령 만나 존중 표해야

    한동훈 쪽이나, 이재명 쪽이나 다
    “나 여당 대표야. 
    나 야당 대표야. 
    나 [쎄]. 
    우리 없인 정치가 안 굴러가”라며 
    생쇼를 한 셈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을 제치고 
    자기가 뭘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을지 모른다.
     
    이재명 도 그렇게 꾸며서 
    제 비중을 높이려 했을지 모른다. 

    아니라고? 

    한동훈이재명 
    [공동정책 추진] 을 하기보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찾아가 존중을 표하고 
    당·정 협업과 자유 진영 단합을 도모했어야,
    그게 순서다.

    ■ 뉴스 가치도 없는 호들갑

    지금은 대한민국의 존폐가 걸린 
    일대 내전(內戰) 중이다. 

    이럴 때 악역(惡役)일랑 
    김문수·이진숙이나 하고, 
    자신은 착한 [협치 역(役)]만 하겠다? 
    [윤·한 이간질] 에 걸리지 않을지. 

    이재명[중대범죄 피고인] 신분으로서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을 자세는 취하지 않고, 뭐? 
    남들의 [추석 의료대책]한동훈 과 함께 걱정? 

    누가 그래 달라기라도 했나.

    이건 뉴스값에도 못 간다. 
    너무나 [만든 것] 이다. 
    언론은 괜히 호들갑 떨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