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피의자 소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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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성진 기자
경찰이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아리셀화재사고수사본부는 사고 발생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37명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에는 아리셀과 관계사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의 등 업체 관계자, 근로자, 화재 당시 대피자 등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통해 사고가 발생했던 전·후 정황, 업무 및 안전교육 등 관련 위법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참고인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재 아리셀 공장과 박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화재 등 응급 상황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