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여부 확인 예정”
  • ▲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발견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DNA 채취 및 유족 대조를 거쳐 정확한 인적 사항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화재 사망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진 50대 1명을 비롯해 소사체로 발견된 21명 등 총 22명이었으나, 추가로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23명으로 늘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앞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1명일 가능성이 크다.

    사망자 23명의 신원은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