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측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나 댓글은 삼가달라"유영재 "성추행 프레임 씌워… 이혼 후 이성 만났지만 사실혼 등 근거 없어"
-
- ▲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제공) ⓒ뉴시스
배우 선우은숙과 협의 이혼하기 전 그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유영재씨가 검찰로 넘겨졌다.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유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도 "유영재의 추행 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는 위 혐의를 인정해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입장을 냈다.그러면서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시길 간곡히 바란다.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유씨는 지난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건 수사는 선우은숙 측의 고소로 시작했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선우은숙 측이 제출한 녹취록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우은숙은 유씨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2024년 4월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이후 유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같은달 22일 혼인 취소소송까지 제기했다.그러나 유씨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고 반박하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 이혼 후 이성을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 양다리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