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 평검사는 변시 6회부터 응시 가능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검사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공수처 2기 인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차장을 제외한 현 결원 5명 중 4명(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공수처 검사 결원은 차장 제외 5명이지만 이미 평검사 1명에 대한 채용 절차가 인사위 추천을 거쳐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나머지 결원 4명에 대해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직 의사를 밝힌 인권수사정책관의 경우 현재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이번 채용 예정 인원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원서는 개별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진행한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www.cio.go.kr)와 나라일터터(www.gojobs.go.kr)에 게시되며 원서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https://ipsi2.uwayapply.com/degree/cio/?CHA=2)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하면 되므로 이번 응시부터 변시 6회 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검찰은 포함한 수사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수사경력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7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