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 밀접한 정책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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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청사. ⓒ뉴데일리DB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이 정책 협의 강화를 위해 고위당정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당정 간 정책 협의를 강화하기 위한 고위당정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오늘 열린 고위당정정책협의회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한층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당정 간 협의체"라며 "민생 안정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당과 한층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세부적인 정책 마련과 관련해 각 부처 실무진과 당이 참여하는 실무 당정 협의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며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례화되는 고위당정정책협의회를 통해 당과 정책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모처에서 첫 모임을 가진 고위당정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국무조정실 방기선 실장, 기획재정부 김병원 1차관이 참석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 이들은 서민 및 중산층을 위한 정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고위당정정책협의회는 정책 분야에 중심을 두고 정례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이전까지 당정은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만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큰 틀에서 의견을 교환해왔다.또한 대통령실은 정책실장 주재로 관련 수석들이 참여하는 '정책 티타임'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 추진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