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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다"며 정부 예산 긴축 정책을 펼치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본인을 비롯한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을 48% 인상하며 논란이다.

    현지시각으로 10일 아르헨티나 외신들은 밀레이 대통령은 본인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 대통령령에 의해 2월 월급 602만 페소(923만원)를 수령했다.

    1월 월급 406만 페소(세금포함 624만원)에 비해 48%나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국회의원 월급 인상에 대해 밀레이 대통령이 크게 화내면서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적절치 않다"며 무효화를 지시한 시점과 맞물려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월급 인상분을 무효화 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