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민주당 '재명당'으로 바꿔야" 연일 공세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뉴시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송사에서 요청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1대1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토론에 응하면 한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 된다. 

    한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의 공천 파동과 관련 "이 대표의 공천 컷오프를 보면 자신 당권의 잠재적 경쟁자를 숙청하듯이 쳐내고 있다"며 "민주당 이름에 '재명'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연일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예방해 20분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