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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주가 고평가됐다는 우려로 깜짝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이상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지시각으로 21일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2.85% 하락 마감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락했다.

    지난해 240%, 올해도 약 40% 정도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뉴욕증시를 이끌어왔지만 실적이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엔비디아의 실적을 지켜보겠다는 투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예상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을 전망이지만 주가 급등 만큼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1월까지 4.59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204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년 전 각각 0.88달러, 61억달러 대비 큰 폭으로 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