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이어 두 달 만에 또 올려지난 16일 종가 보다 3.9% 높은 수준
  •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업무를 보는 트레이더들. ⓒ연합뉴스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업무를 보는 트레이더들. ⓒ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전망치를 또 상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S&P500이 올해 5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에서 약 2%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 지난 16일 종가보다 3.9%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에 이전 전망치 4700을 5100으로 수정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S&P 500 목표치는 현재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S&P 500지수 기업들의 올해와 내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41달러와 2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237달러와 250달러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식 중 5개의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이 포함된 정보기술(IT) 및 통신 서비스 부문이 "큰 성장과 더 높은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S&P 500지수는 지난주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