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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비트코인은 장 중 5만 달러를 돌파한 5만24달러(약 6663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지속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물 ETF 승인 이후 기존 28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지만, 현재는 매도세가 크게 줄고 ETF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주 미국 S&P 500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첫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활성화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