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2.6% 또 급등…34년 만에 최고치 경신 日 은행 부총재 "금융완화 환경 지속할 것" 발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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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5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또 급등하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8일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06% 오른 3만6863.28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주가 거품이 일었던 1990년 2월의 종전 최고가를 넘어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토픽스 주가지수는 12.68포인트(0.5%) 올라 2562.63으로 마감했다.미국에서 기술 관련 주가가 호조를 보이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것도 이번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도요타는 최근 일본 기업 중 최초로 시가 총액이 50조엔을 넘어섰다.현지 언론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이날 강연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더라도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