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재개…올해 우수작품 지역 순회공연
  • ▲ 국립국악원 정악단 '필운대 풍류' 공연 장면.ⓒ국립국악원
    ▲ 국립국악원 정악단 '필운대 풍류' 공연 장면.ⓒ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공연장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2009년 처음 실시한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소외 지역 등을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했던 사업이다.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우수작품 지역 순회공연을 위해 부활했다.

    그동안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정기공연과 기획 공연 등으로 선보인 작품 중 평가단의 호평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엄선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필운대 풍류' △무용단 '교방정재', '태평이여 오라' △민속악단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 △창작악단 '국악관현악-축제', '국악실내악-환상기행' △종합작품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유네스코 등재종목)', '한국의 멋과 신명' 등 9개의 대표작이 지역 공연장을 찾아간다.

    희망 공연장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mus90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공고와 안내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국립국악원 무용단 '교방정재' 공연 장면.ⓒ국립국악원
    ▲ 국립국악원 무용단 '교방정재' 공연 장면.ⓒ국립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