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운동권·극좌파·좌파 일반·기회주의 중간파···일제히 악다구니 공세'중도실용' 내세운 MB처럼 가지고 놀고 싶었나?···엄청 당황한듯
  • ■ '이념'이 어때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다.

    “자유 진영엔,
    [실용]에 앞서 [이념]이 있어야 한다.

    '보수·진보 두 날개로 날기’
    양쪽의 가는 방향이 같을 때라야 가능하다.

    일부는 진보가 아니라 반국가세력이다.
    이들과는 협치가 안 되니 싸워야 한다.”

    그러자
    운동권과 기회주의 중간파가,
    일제히 아우성치고 나섰다.
    좌파와 기회주의 매체들이 거품을 물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철학·노선]을 강조한 게,
    그들에겐
    “어? [1948년 건국세대 ~ 6.25 호국 세대 ~ 산업화 세대]가 그만 사라졌나 싶었더니
    이젠 또 [윤석열 자유주의 시대]가 우리를 막아서?”
    하는 느낌을 줬던 모양이다.
    그들은 난리 친다. 

    ■ '이념'이 먼저, '실용'은 그 다음

    (1)
    윤석열 대통령이 [실용]으로 갈 줄 알았는데,
    강성 [이념]으로 가고 있다.
    가당치 않다.


    웃기는 소리.
    아니,
    [이념]은,
    좌파만 가져야 하고,
    자유인들은 가져선 안 되는 이유가 뭔가?
    전체주의 이념에 자유주의 이념을 들이대는 게 나쁘다면,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국들은 왜 나치·파시스트와 싸웠는가?
    그럼 근대 계몽사상· 자유주의 사상가들의 치열한 가치 투쟁은 다 뭐였나? 

    △ 영국 명예혁명
    △ 프랑스 혁명
    △ 아메리카 독립전쟁
    △ 19세기 자유주의
    △ 20세기 자유 레지스탕스 운동을 전후해 출현한,
    저 빛나는 [철학자·사상가·이념가·이론가]들은 다 뭐냔 말이다.

    △ 콩도르세 △ 앤드루 잭슨 △ 주세페 마치니
    △ 캘빈 쿨리지 △ 토머스 제퍼슨 △ 프리드리히 나우만
    △ 토머스 홉스 △ 데이빗 리카르도 △ 몽테스키외
    △ 존 로크 △ 벤저민 프랭클린 △ 볼테르 △ 아담 스미스
    △ 알렉시스 토크빌 △ 제러미 벤담 △ 장 자크 루소
    △ 이마누엘 칸트 △ 허버트 스펜서 △ 존 스튜어드 밀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밀턴 프리드먼.

    이들이 좌파·중간파 눈엔 안 보이나?

    △ 개인의 천부인권 △ 자유시장 △ 사유재산
    △ 권력분산 △ 대의제 민주주의 △ 법의 지배
    △ 견제와 균형 △ 근대국가론.

    이런 게 다 어디서 왔나?
    자유주의 이념이 만들어낸 것 아니었나?

    [이념]이 먼저 있고,
    그 다음 [실용]의 수단들이 따르는 것이다.
    이게 학문의 순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순서를 재확인한 것뿐이다.
    뭐가 잘못됐나?
    자기들이 무식한 것이지. 

    ■ '냉전 종식'의 의미, 왜곡하지 말라

    (2)

    [냉전이 종식]됐는데,
    웬 철 지난 [이념] 공세냐?


    이거야말로,
    교활한 [사기(詐欺) 운동꾼]들의
    상투적이고 전형적이며 뻔뻔스러운 억지·궤변·중상·모략이다.

    1989년에 왔던 [냉전 종식]은 무엇이었나?
    공산주의 소련이 폭삭 주저앉은 사태였다.
    공산주의 국가통제 때문에,
    소련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었다.
    더는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한 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을 단행했다.
    인민들이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세상을 보았다.

    “소련 주민들은,
    '서방이 부패했고
    자본주의하에서 국민이 가난과 타락 속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부터 직접접촉이 늘면서
    이런 생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소련 국민은,
    다른 나라에 비해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았다.”

    <소련 붕괴의 5가지 원인>
    이란 제목으로,
    2021년 12월 26일 영국 <BBC> 방송의 카트리나 킨쿨로바와 올가 이브시나 기자가 한 보도였다.

    이 보도에 비춰 보면,
    [냉전 종식]은 공산주의가 자체 결함으로 왕창 무너져 내린 사태였다.

    공산주의는,
    △ 빵도 △ 인권도 다 망친 꼴이었다.

    그래서 나쁜 것이고,
    나쁜 것이라 망해 쌌다.
    따라서 배척해야 하고 싸워야 한다는 당위(當爲)다.
    [냉전 종식 = 한국 운동권의 뿌리뽑힘]이었다. 

    ■ 정율성 운운이야말로 유통기한 끝난 '이념'

    그런데도,
    ▲ 중국 공산당원
    ▲ 6.25 남침 전범(戰犯)
    ▲ 6.25 남침 주역 중공의 주은래 총리 사위인 정율성,
    그를 기리는 기념공원 조성을 집어치우라고 하니까 뭐,
    철 지난 [이념] 공세 하지 말라고?

    시조(時調)하고 있네.
    철이 지나 망한 건,
    자기들 NL(주사파)인데.

    ■ 운동권의 독선적 자만심

    운동권은 터무니없이 자만한다.
    자기들은 누가 감히 털끝도 건드려선 안 될 [불가침 선민(先民)]이란 투다.

    자기들이 뭔데?
    자유대한민국의 그 어떤 누구도 그들에게 빚진 것 없다,
    눈곱만큼도!
  • <관련 기사>
    ☞ 윤대통령은 왜 '이념'을 강조?···대한민국 정체성 지키기 위해!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