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여전히 친중·종북 세력 위협 거세국제외교서 대통령 혼자 애써도 국내총선서 지면 게임 끝야, 尹외교를 '과공외교'라 비난···그럼 중공서 혼밥 먹은 文외교는 '고독한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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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에게 북·중·러는 무엇?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2023>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다자회의와 양자 회담을 잇달아 가졌다. 

    이 다변적 만남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은 극좌 운동권이 해체한
    자유민주적 공유가치
    국제 자유연대
    급속히 복원하고 업그레이드 했다.
    ‘윤석열 외교’는,
    한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 지위로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이런 노력은,
    한국을 '북·중·러 아시아 전체주의권(圈)'으로 끌고 간 문재인 5년의 추세를 역전시켜,
    이를 다시 '인도 태평양 자유 블록'으로
    되돌려 놓는 작업이었다.

    ■ G7회의가 우리에게 던져준 의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2023>에 참석한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은, 

    ◎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재확인하고,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배척했다.
    △푸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시진핑 중공의 대만 해협 침공 위협
    △북한의 핵·미사일 불장난
    △자유롭고 개방된 남중국해·인도 태평양에 대한 도전에 응전했다. 

    ◎ 자유 국가들 사이의 견고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반(反)시장적·강제적 경제 정책과 관행을 배척했다.

    ◎  △에너지 안보 △식량안보
    △지속 가능한 발전(SD, sustainable development)
    △재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보건 수준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의 기준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한·미·일 3국 정상들이 또 한 차례 만났다는 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시 워싱턴을 방문해 줄 것을 요망했다.
    △북한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인도 태평양 전략 공조를 구체화하자는 것이다.

    ■ 국제정세와 담쌓고 사는 국내정치

    이 일련의 국제정치를 지켜보며
    새삼스레 절감되는 게 있다.
    한국 국내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는 너무나 반대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제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자유 국민이
    '북·중·러 전체주의'에 일대 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는
    △북·중·러의 동맹군
    △전체주의 운동꾼들이
    훨씬 더 막강하다. 

    이들은 윤석열 외교를
    △‘기시다 참모 노릇’
    △‘과공(過恭) 외교’라 폄훼한다.
    그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빠르게 쫓아가 인사한 바이든 외교는 뭐라 할 참인가?
    ‘과·과공 외교’?
    중국에서 ‘혼밥’ 먹고 온 문재인 외교는
    ‘고독한 외교’? 

    NL 운동꾼들은,
    한·미·일 공조의 한 축인
    한·일 협력을 깨는 데만 온 힘을 쏟아붓는다.
    “죽창을 들어라”다.

    2024년 총선에서
    자유 진영이 승리하지 못하면,
    [핵 무장한 북한 + 한국 내 북한 간첩망 + 주사파 운동권 + 좌파 통일전선]
    대한민국 해체 공작은 급속도로 진척될 것이다.
    이를 방임할 것인가? 

    ■ 어떻게 해야하나

    방임할 수 없다면,
    자유인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 자유 진영과 좌파 아닌 사람들이
    자유를 위한 국내 정치 투쟁의 생사가 걸린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각성 없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아무리 혼자 애쓴들,
    오래 지탱할 수 없다. 

    ◎ 국민의 힘 일부의 기회주의와
    소속 의원들의 안일함으로는,
    △저 막가는 운동꾼들의 악착스러운 반역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즘
    △거짓 선전·선동을 이겨낼 수 없다.
    어떤 긴급한 조치로든
    용맹스럽고 매력적으로 싸울 줄 아는 ‘명팀’을 짜야만 한다. 

    국제정치에서 발휘한 에너지를
    국내 정치 투쟁의 승기(勝機)로 전위(轉位)시킬 때다.
    자유 레지스탕스를 위하여!


  •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사진=공동취재)
    ▲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사진=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