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좌의 조작 정확히 지적4.19를'反대한민국 민중민주주의 혁명 물꼬'로 모는 것은 거짓오늘의 싸움은 체제전쟁···'자유민주주의' 對 '극좌 전체주의'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정상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정상윤 기자
    ■ 4.19에 대한 윤대통령의 명제

    4.19 64주년 기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중요한 명제를 재확인했다.

    민주주의에는 두 가지 정 반대되는 종류가 있다는 것,
    하나는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또 하나는 '전체주의적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오직 전자(前者)만이,
    자유·민주·공화·인권·법치를 보장한다.
    '전체주의적 민주주의'는,
    억압·일당독재·인권압살·폭정·자의(恣意)적 지배를 불러올 뿐이다. 

    ■ 4.19, 자유민주주의 위한 합법적 의사 표시

    4.19는,
    대한민국 건국 정신이자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한 부정선거와
    그것에 항의하는 청년·학생들의 평화적 시위를 총탄으로 진압한 데 대한,
    지극히 합법적인 의사 표시였다. 

    이 점에서 4.19는,
    반(反)대한민국 행위가 아닌,
    친(親) 대한민국 행위였다.

    ■ 尹대통령 지적, 정확하다

    이런데도 극좌 전체주의자들은,
    4.19를 마치 대한민국 자체를 반대해 일어난
    '민중민주주의 혁명의 물꼬'였다는 양 조작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이 거짓을 지적한 것이다.
    그의 지적은 정확하다. 

    오늘 우리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은,
    자유민주주의 하의 보수·진보 다툼이 아니다.
    오늘의 싸움은,
    자유민주주의와 이를 전복하려는 전체주의 사이의
    타협할 수 없는 '체제 전쟁'이다. 

    ■ '극좌'를 '진보'라 불러주는 기득권 언론

    이것을 호도해,
    그 갈등이 마치 자유민주주의 하의 보수·진보 다툼인 양 조작하는 가짜 뉴스의 원흉은 물론 극좌 세력이다.
    그러나 이 조작에는 일부 기득권 언론이 합세하고 있다.

    기득권 언론은,
    그릇된 시류에 영합해 극좌를 진보라 불러주며,
    일부는,
    그 미친 질주에 동승한다.
    또 일부는,
    중도라 자처하며 극좌에 반쯤 굴복하기도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가 맞부딪히는 곳에 중간이 있을 수 있나?

    그 시대를 사는 자들은
    ‘때의 조짐(時兆)’을 정확하게 투시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다녔다는 사람들까지,
    오늘의 시대적 조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 이재명이 '진보'라며 표 던지는 세태

    많은 대중이,
    이재명을 ‘진보’로 알고 그에게 표를 준다.
    일부는 과격한 팬덤 노릇도 한다.
    숱한 사람들이,
    한·미·일 협력을 마치 민족주의에 역행하는 것인 양 곡해한다.
    또 상당한 다수가,
    오늘의 ‘극좌 + 간첩’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미군 철수를 외치기도 한다.

    한심한 세태다.
    그 광기를 무슨 수로 말리나?
    갈 데까지 가보랄밖에?

    그럴 수는 없다.
    자유인들이 정신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리고 분기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니다.
    4.19 순국열사들 영전에 고개 숙여 선서할 때다.
    '전체주의 + 어리석은 팬덤'에 온몸으로 싸우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