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필 뮤지컬 대본 공모전 포스터.ⓒYPC·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조용필 뮤지컬 대본 공모전 포스터.ⓒYPC·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조용필 뮤지컬 대본 공모전이 최종 300여 편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조용필 뮤지컬 대본 공모전은 2월 28일 성황리에 마감했다.

    총 상금 1억 500만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조용필의 명곡들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소재·주제·작가 경력 등 제한을 두지 않은 열린 공모 방식을 채택하며 기성 뮤지컬 작가와 신진 작가, 다양한 매체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모전을 주최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업계는 물론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비공개 심사가 진행된다.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대본이 많이 접수됐다. 접수해 주신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전 선정작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4개월간의 심사 기간을 걸쳐 총 3편을 선정하며, 그중 대상에는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2025년으로 예정된 뮤지컬 작품 개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2023년은 조용필 데뷔 55주년이 되는 해로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뮤지컬 대본이 탄생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