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죽 쒀 '뻐꾸기' 주게 생겼네이준석-천하람의 난(亂), 언제까지 되풀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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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누가 주도해야 하나?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누가 선출될 것인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본연의 정체성을 이어가느냐, 이어가지 못하느냐가 
    이 선택에 달렸다.

    대한민국 본연의 정체성, 그것은
    [1948년의 건국 → 6.25 남침 격퇴 → 산업화 → 자유주의적 민주화 → 선진화]
    를 이끈 [범(汎) 자유 진영의 정치적·도덕적·문화적 주도권(헤게모니)]을 말한다.

    이 주도권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지금,
    웃기지도 않는 도전에 직면했다.
    주사파의 난(亂) 때문만이 아니다.
    국민의힘 둥지에 들어온
    이준석·천하람 등의 ‘뻐꾸기 작전’ 때문이다.

    천하람은 말한다.
    “국민의힘이 맞서야 할 대상은
    민노총·민주당이 아니다.
    우리 관성(慣性)이다”
    무슨 뜻인가?

    '뻐꾸기'는 절충주의자, 얼치기 중도-중간론자
    극좌엔 그저 침묵, 자유세력에게만 핏대 올려


    극좌와 싸우기보다
    정통 자유 세력과 더 싸우겠다는 투다.
    그의 오른쪽 앞세대(자유진영)가
    왼쪽 앞세대(586)보다 뭘 그렇게 더 잘못했기에?

    ‘뻐꾸기’들은 좌·우 양쪽 말들을
    적당히 ‘섞어찌개’ ‘짜깁기’ 한 절충론을 편다.
    양다리 걸치는 수사(修辭)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역선택의 호재(好材)가 될 뿐이다.

    그들은 자유주의 정당에 들어와,
    “당 주도권을 자유주의자들 아닌 자기들 절충주의자들에게 물리라”고 한다.
    당 옥새(玉璽)도 내놓으라고 한다.

    남의 집에 들어와
    집문서, 사당(祠堂), 족보를 몽땅 내놓으라는 것이나 뭐가 다른가?
    이게 통할 소린가?

    국민의 힘 책임당원들은 자문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세우고 발전시킨
    주류는 어느 쪽인가?
    책임당원들이 애써 쑨 죽을 그쪽에 줘야 하는가,
    그걸 적대하는 이준석·천하람에게 줘야 하는가?

    민노총 옹호하는 천하람의 궤변

    천하람은 말한다.
    “민노총이 정의롭지 않다고,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마저 부당해지는 건 아니다”
    누가 일하는 사람들 권리마저 부당하다고 했나?
    누가, 언제?

    국민의 힘 3.8 전당대회는 결단할 순간이다.
    자유 정신에 투철한 책임당원들의 선택인가,
    국민의 힘을 보쌈해가려는
    외부 세력의 역선택인가?

    이준석과 천하람의 난(亂)-언론이 은근히 띄워주는-을 언제까지 되풀이 겪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