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김기현, 윤심 주자 강조"尹이 유치한 UAE 300억 달러, 위축된 한국경제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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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강조하며 '윤심 주자' 행보를 이어갔다.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 300억 달러를 투자 유치한 윤 대통령 대해 "이념을 버리고 실용외교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를 유치한 UAE의 300억달러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 부진으로 위축된 한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의원은 "다보스포럼에서 홍보전을 펼쳤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모두 윤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부른 나비효과"라며 "윤 대통령께서는 이번 순방에서 철저하게 경제적 실용외교에 집중다. 이념에 종속됐던 문재인 정권의 반쪽짜리 외교를 경계한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반도 중심의 동북아 안보 및 경제 지형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다양한 의지도 피력했다"며 "윤 대통령의 이런 외교 철학은 올 한해 대한민국 외교지평을 전방위로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두고 공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선 "설연휴 내내 대통령의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교안보를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키는 퇴행적 모습"이라고 비난했다.김 의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지구촌 모든 국가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로 집중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지향도 이와 틀리지 않다"며 "해외국가들은 한국의 원전, 플랜트, 방산 및 ICT 분야 등을 주목한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올 한해 지향해야 할 핵심적인 외교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야도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익을 버리고 정쟁을 일삼은 아픈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