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정성화.ⓒ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팀
    ▲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정성화.ⓒ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팀
    배우 정성화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4분 30초짜리 영상은 윤제균 감독과 서 교수가 함께 추진중인 '안중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영상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기획안 이유와 의거 이후의 법적투쟁 등 후대 독립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줬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던 안중근의 다양한 업적을 재조명했다.
  • ▲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주요 영상 이미지.ⓒ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팀
    ▲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주요 영상 이미지.ⓒ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팀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는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의 업적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누리꾼들에게 좀 더 상세히 알리고 싶었다"며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파중이다. 전 세계 주요 한인·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정성화는 "뮤지컬, 영화를 통해 안중근을 소개했다면 이번엔 목소리로 안중근을 알리게 됐다.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영웅'은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