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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쉬웠고 수학 어려웠다…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145점… '불수능' 지난해 대비 2점 하락국어 쉽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 15점 낮아영어 1등급 7.8% 평이하게 출제… 2등급 누적은 26.5%이과 수험생이 문과보다 유리… 수학이 상위권 학생 당락 좌우할 듯

입력 2022-12-08 13:31 수정 2022-12-08 14:05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뉴데일리DB

지난달 17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지만 수학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과 수험생이 문과생보다 유리한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이 국어보다 10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가를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됐다. 

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11점 차

채점 결과,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은 145점으로 11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2점 더 오른 수치다.

표준점수는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낸다. 최고점이 높아지면 그만큼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평가된다.

올해 국어 만점자 비율은 0.08%로 지난해 0.01%보다 늘었다. 국어 만점자도 지난해 28명에서 371명으로 크게 늘었다. 표준점수 1등급 컷은 126점, 2등급 컷 122점, 3등급컷 117점, 4등급 컷 110점 등이다.

수학영역도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2점이 낮은 145점이다. 최고점 인원은 지난해 2702명에서 올해 934명으로 줄었다. 최고점자 비율도 지난해 0.63%에서 올해 0.22점으로 낮아졌다.

표준점수 1등급 컷은 133점, 2등급 컷 126점, 3등급 컷 119점, 4등급 컷 107점, 5등급 컷 91점 등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 응시자 비율은 7.83%(3만4830명)이다. 2등급은 18.67%(8만3064명) 이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는 여학생이, 수학에서는 남학생이 높았고 1, 2등급 비율은 국어·수학에서는 남학생이, 영어는 여학생이 높았다.

표준점수 1, 2등급 비율은 모두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높았으며 지역별 분석에서는 1, 2등급 비율의 경우 대도시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와 수학에서 서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는 44만7669명으로 최종 결시율은 11.9%(6만361명)에 달했다. 응시원서 접수자는 50만8030명이었지만 이 중 6만 명 이상이 실제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은 셈이다.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은 31만8693명, 졸업생은 11만7516명, 검정고시 출신자는 1만1929명이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44만6043명, 수학 42만8966명, 영어 44만4887명, 한국사 44만7669명, 탐구 43만3374명, 직업탐구 4249명, 제2외국어/한문 4만141명으로 집계됐다.

9일부터 성적표 배부… 온라인 증명서도 발급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3학년도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라며 "재학생이 2명, 재수생이 1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3명 모두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과학탐구였다.

평가원은 9일부터 수험생에게 수능 성적표를 배부한다. 원서를 접수한 재학·출신 학교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적힌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시·도에서 응시한 수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나눠 준다.

온라인 성적증명서도 제공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응시생 등은 9일 오전 9시부터, 고3 재학생은 12일 오전 9시부터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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