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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대통령 전용기' 추락 빌고, SBS는 '장송곡' 틀고…

尹 순방 소식 전하면서 배경음악에 '휘날레' 삽입전용기 탑승 장면 흑백 편집…"오늘이 그날" 자막모 신부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 모았으면"

입력 2022-11-18 16:54 수정 2022-11-18 16:54

▲ 박OO 천주교 신부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상단)과 SBS 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영상.

지난 10일 SBS 유튜브 채널이 대통령의 출국 소식을 전하면서 '장송곡'을 방불케 하는 음산한 곡을 틀고, 지난 12일과 14일, 천주교 신부와 성공회 신부가 나란히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해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너무 섬뜩하다"며 "누군가 배후에서 동일한 메시지가 확산되도록 조종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비평시민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상임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8일 배포한 성명에서 "지난주 SBS 시사프로그램(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대통령 부부의 비행기 탑승 장면에 '오늘이 그날'이라는 자막을 달고 음산한 음악을 사용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정의구현사제단 출신 신부와 성공회 신부 두 사람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하는 내용을 공개한 행위는 성직자의 본분을 벗어난 것으로 충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언련은 "SBS 뉴스 영상과 신부들의 SNS 게시물은 주체와 단체는 다르지만 모두 대통령 부부의 사고를 간절히 염원한다는 측면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어쩌면 동일한 메시지가 확산되도록 이들을 부추긴 배후가 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술자리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린 곳은 전통적인 5개 공영방송사와 좌파 매체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더탐사'"라고 지적한 공언련은 "이 3개 주체에는 공통점이 있다"며 "지난 5년 내내 더불어민주당 위주의 편향적인 5개 공영언론이 극성을 부릴 때 옆으로 비껴 있거나, 당시엔 실체가 없었던 단체"라고 주장했다.

공언련은 "이와 관련해 5개 공영언론사와 민주당 지지 시민단체들의 편파 왜곡 여론형성 활동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확산되자, 이에 부담을 느낀 배후 세력이 새로운 매체와 인물들을 등장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이런 추론이 사실인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보면 명확해 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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