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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향 공연 모습.ⓒ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2024년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내년 하반기 정기공연을 이끈다.
서울시향은 2023년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소편성 위주로 진행됐던 공연들은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재편했으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는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함께 한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내년 3월까지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지휘하며 '시벨리우스 사이클'을 이어 나간다. 핀란드 출신 소프라노 헬레나 윤투넨과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슈빌리와 협연한다.
러시아 출신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지휘자로서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추며, 만프레트 호네크도 2019년에 이어 다시 만난다.
3월에는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리사 바티아슈빌리, 엘리나 베헬레 등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 등도 서울시향을 찾는다.
김봄소리(바이올린), 선우예권(피아노),박재홍(피아노)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협연이 기다리고 있다. 10월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첫 서울시향 무대에 오른다.
현재 미국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츠베덴은 2023년 7월 11·12월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제9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과 제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등 대중적인 작품으로 서울시향과 네 차례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향은 12월 1일 오전 11시 관현악 전체 패키지(17회 공연)를, 6일부터는 개별 패키지 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공연은 2023년 1~12월 예정된 관현악·실내악 음악회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 공연 1만원 좌석 티켓 정책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