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톨루카에 0-4 패배1차전 2-1 승리했지만 1, 2차전 합계 2-5로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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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LA가 톨루카에 0-4 완패를 당하면서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대패'를 당했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다.LA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즈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톨루카(멕시코)와 경기에서 0-4으로 졌다.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승리한 LA는 2차전에서 무너지며, 1, 2차전 합계 2-5로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LA는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을 노랬지만, 무기력하게 고개를 숙였다.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에 드니 부앙가, 왼쪽에 티모시 틸만이 손흥민을 지원했다.결승 진출을 위해 골이 필요한 톨루카가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톨루카는 LA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손을 넘지 못했다. 요리는 연이은 선방쇼를 펼치며 톨루카의 공세를 막아냈다.LA는 전반 8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부앙가는 온몸으로 공을 저지한 골키퍼에 막혀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흐른 공을 틸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빈 골대였지만, 공은 크게 뜨고 말았다.결정적 찬스를 놓친 LA는 톨루카의 거센 공세에 움츠렸다. 골대도 LA의 편이었다. 톨루카는 2번이나 골대를 때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0분 마르셀 루이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요리스의 손을 스치며 골대를 때렸고, 전반 35분 니콜라스 카스트로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다.톨루카는 전반에만 무려 18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에 슈팅을 1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전반전은 수비에 치중한 LA의 승리라고 할 수 있었다. 골이 급한 건 톨루카지 LA가 아니다.후반 초반,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4분 톨루카가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헬리뇨가 성공시켰다.톨루카는 후반 13분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에베라르도 로페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LA 골망을 갈랐다.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2골 리드를 잡은 톨루카는 적극적인 공세를 멈추고 수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LA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라면 골이 필요했다.그러나 추격이 절정에 닿기도 전에 LA는 퇴장 변수를 맞이했다. LA는 수적 열세에까지 놓이게 됐다. 후반 41분 LA 수비수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사실상 추격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LA였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톨루카는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리고 4분에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다.결국 LA는 0-4로 패배했고,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을 1개도 시도하지 못한 손흥민에게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선발 라인업 중 '뒤에서 2등'에 해당하는 낮은 평점이다.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은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의 5.7점이었다.틸만이 7.0점, 부앙가가 6.3점을 받은 가운데 선방쇼를 펼친 요리스가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다.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멀티골을 신고한 파울리뉴로, 그는 8.4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