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北 미사일 쏴도… 대한민국 해군, 美항모강습단과 연합훈련 개시

26~29일까지…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우리 해군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20척 참가한미 육·공군 항공 전력도 참가…양국 지휘관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 의지 보여줄 것”

입력 2022-09-26 11:01 수정 2022-09-26 15:19

▲ 지난 2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로 입항하는 미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쏘았다. 미 항모 입항에 대한 반발과 위협이라는 풀이가 국내외에서 나왔다.

하지만 한미 해군은 아랑곳 않고 예정한 연합훈련을 26일 개시했다. 우리 해군이 미 항모강습단과 훈련을 하는 것은 항모 3척이 동시에 동해로 왔던 2017년 11월 이후 거의 5년 만이다.

항공모함과 이지스함 주축의 대규모 연합해상훈련…두 나라 육·공군도 참가

해군은 26일 “오늘부터 29일까지 미 해군과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연합훈련에는 미 해군 제7함대 예하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을 포함해 20척이 넘는 함정이 참가한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 류성룡함’, 구축함 ‘문무대왕함’ 등이 참가한다. 미 해군에서는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 외에 타이콘테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과 ‘벤포드함’이 참가한다. LA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애너폴리스함’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FA-18 슈퍼호넷, MH-60R 시호크 헬기 등 로널드 레이건함 함재기와 함께 우리 해군의 P-3 해상초계기와 AW-159 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주한미군 소속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주일미군 P-8 해상초계기,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등도 훈련에 참가한다고 해군은 덧붙였다.

특수전 훈련 비롯해 수상전, 대잠전, 방공전, 전술기동훈련 실시 예정

해군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대(對)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을 비롯해 수상전투, 대잠전투, 방공전투, 전술기동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훈련에서 우리 측 제1해상전투단장 곽광섭 해군 준장은 “한미 연합해군은 지난 70여 년 동안 함께 손을 맞잡고 한반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 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연합 해상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제5항모강습단)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도넬리 미 해군 준장은 “한미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의 힘과 결의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우리는 정기적인 훈련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