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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인플레감축법 우려"… 바이든 "진지한 협의 이어나가자"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 IRA에… 尹 우려 전달'48초 회동' 한미 정상, 바이든 주최 리셉션서 또 만나… 총 3번 회동

입력 2022-09-22 13:40 수정 2022-09-22 15:19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금융안정화 협력, 북핵 확장 억제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21일(현지시각)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과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협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IRA에 따른 우리 측의 우려를 설명하고 "미국 행정부가 IRA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간 계속해서 진지한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IRA가 미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국내 전기차업체들은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IRA와 관련한 논의 외에도 두 정상은 필요할 경우 양국이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liquidity facilities)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북핵 확장 억제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국은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도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국을 초청해 진행한 대통령 부부 주최 리셉션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뉴욕 시내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48초 가량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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