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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이재명 의혹, 尹 장모 수사, 법과 원칙 따라 하겠다"

윤희근 청문회서… 與 "이재명 수사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는가"野 "尹대통령 장모 수사 진행 안 돼"… 윤희근 "공정하게 할 것"

입력 2022-08-08 16:22 수정 2022-08-08 16:57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이종현 기자(공동취재사진)

윤희근 경찰청장후보자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양평 특혜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與 "李 수사, 이 의원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고 해서 '명동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찰로서 이재명 의원 수사와 관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여쭙겠다"며 이 의원의 의혹과 연루된 4명의 사망자를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1월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폭로자인 이모 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달 26일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김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의원은 이를 근거로 "이 의원 의혹과 관련한 4명의 잇단 의문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다고 생각을 하시는가"라고 묻자 윤 후보자는 "경찰에서 일체의 정치적인 고려 없이 저희 쪽에 접수된 사건에 대해서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조 의원은 "명동설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나. 경찰이 이 의원 의혹수사만 관련되면 중립성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의원에게 유리하게 수사가 돌아간다고 해서 명동설이라고 한다"며 "혹시 이 의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명동설'적인 수사를 하고 있지 않으냐 의문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수사와 관련해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野 "윤석열 장모에 대한 수사 진행돼야"

조 의원이 이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들추자 행정안전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는 정치적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며 "윤 후보의 청문회이지, 정치적으로 몰면 우리도 할 말이 많다"고 경고했다.

"오히려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 과도하게 언론 배포가 심하다"고 지적한 김 의원은 "뚜렷한 증거와 죄도 없이 어디서 자꾸만 정보를 줘서 언론에 흘러나오는지 윤 후보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양평 특혜 의혹사건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제한 김 의원은 "양평 공흥동에 일종의 임야를 구입하고 또 불법으로 토지를 (조성)해서 아파트를 지어가지고 순이익만 약 127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소급적용을 해서 준공하고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 지 9개월이 됐는데도 수사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며 "윤 후보자께서 양평 공흥지구도 제대로 수사가 될 수 있게끔 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말씀하신 대로 수사에 대해서 저희는 일체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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