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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극단여행자 낭독극 포스터.ⓒ극단여행자
극단 여행자가 오는 5일에서 7일까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여행자극장에서 낭독극 '빈 세계로부터'와 '구름 구조학' 두 편을 선보인다.'빈 세계로부터'는 신진 작가 고진의 창작 희곡이다. 언어를 잃어버린 상진을 비롯해 어딘가 결핍돼 있는 5명은 함께 무언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그때 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등장하게 된다. 배우 전규일·정은성·김해중·김정현·안미혜가 출연한다.'구름 구조학'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2005년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른 푸에르토리코 극작가 호세 리베라의 작품이다. 히스패닉계 미국인 아니발이 폭풍우가 치는 LA의 밤거리에서 비에 젖은 임산부 셀레스티나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최경훈·정은성·김정현·한혜주가 무대에 오른다.'빈 세계로부터'와 '구름 구조학'은 140분 동안 연이어 공연된다. 2022 극단여행자 낭독공연 2탄 '나일'은 8월 13일 오후 4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