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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금호아티스트' 포스터.ⓒ금호문화재단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30)이 오는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금호아티스트' 무대에 오른다.'금호아티스트' 시리즈는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한 이래 세계로 무대를 넓혀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송지원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브래넌 조의 공연이 이어진다.이날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 류재준 작곡가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유작',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류재준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춤곡 리듬과 유려한 선율이 교향악적 어법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세계 초연된다. 협연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나선다.송지원은 2017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비롯해 2016 레오폴트 모차르트, 2014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2012 샤트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12세에 케네디 센터에서 미국 데뷔 연주를 가졌으며, 2018년 첫 앨범 'Beethoven & Mozart'가 Klanglogo(클랑로고) 레이블로 전세계에서 발매됐다. 지난 3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관현악과 조교수로 교직활동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