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입 많아 … 대책 검토" 주문'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 제안도
  •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복 가격 적정성 문제를 한 번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제가 (성남)시장할 땐 30만 원 정도였다.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해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라고 얘기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것들이 많은데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것이 온당한지, 만약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같은 것을 만들어 국내 일자리도 만들고 가급적 소재도 국산을 사용하게 하면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면서 "타당성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 것을 언급하며 관세 인하 혜택을 악용하는 기업에 대한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 관세, 특정 품목에 관세를 대폭 낮춰 싸게 수입해서 싸게 공급하라 했더니 허가 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 물가를 떨어트리는 데에는 전혀 도움 안 되고 오히려 국민 세금으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틈새를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하고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