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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초연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8월 3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할리우드 동명 영화(1993년)가 원작이다.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개막 이후 트렌디한 유머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감 컨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작 영화를 본 기성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했으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각종 밈을 사용해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는 단 8초 만에 성인 남자 다니엘과 백발의 가정부 다웃파이어를 오가는 무대 위 놀라운 퀵체인지로 감탄을 자아냈다. 임창정·정성화·양준모는 각각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대사 등으로 3인 3색의 매력을 보여주며 지루할 틈 없는 공연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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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성공적인 뮤지컬 복귀를 알린 임창정은 "대장정의 무대가 끝이 났다. 함께한 배우들과 수 많은 스태프들이 만들어준 감사한 무대인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정성화는 "공연을 통해 많은 추억을 담아간다. 배우로서 어렵고 힘들었던 작품이었지만 관객 분들의 에너지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이 좋은 작품이 이른 시간 내에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 변신에 완벽 성공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은 양준모는 "이 작품으로 관객분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고생한 모든 배우들 사랑합니다"라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