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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짤이 최강욱' 또 성희롱 의혹… 이번엔 女보좌진 '외모 품평'

최강욱, 지난달 여성 보좌진 외모 품평 정황 추가로 나와 '짤짤이'와 맞물려 일파만파… 최강욱 "악의 느껴지는 날조"민주당보좌진협의회 "공개하기 민망한 성 발언 확인… 실망 커"국민의힘 "민주당 정치인 모두 공범, 이쯤 되면 '더불어M번방'"

입력 2022-05-13 16:26 | 수정 2022-05-13 16:44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상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성비위 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12일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여성보좌진의 외모를 품평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짤짤이'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 성희롱 의혹까지 제기되며 최 의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짤짤이' 발언 이전에 여성보좌진 외모 품평한 최강욱

12일 SBS는 최 의원이 지난달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처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회의 대기 중 동료 의원들을 지칭하며 성적 발언을 했고, 여성보좌진의 외모를 품평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최 의원이 지난달 28일 동료 의원에게 성적 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쓰며 'XXX 치고 있느냐'고 발언한 것이 밝혀진 지 보름도 안 돼서 또다시 성 관련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 의원 측은 'XXX'를 '짤짤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악의가 느껴지는 날조"라며 반박했다. "저는 지난달 26일 안건조정위원 위원이 아니었다"며 "당시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해) 의사 진행을 방해하는 국민의힘에 의해 심각한 대치가 있던 바로 그날이다. 그런데 대기 중에 저렇게 말했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어 "여성보좌진 어쩌고 하는데 제가 소속과 성명, 얼굴을 정확히 아는 법사위 소속 타 의원실 여성보좌진은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강조한 최 의원은 "주요 법안 처리와 청문회, 선거를 앞둔 당의 입장을 생각해 그간 지도부의 요청에 응하고 묵묵히 모욕과 비난을 감수해 왔다"며 "그러나 이젠 도저히 인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다. 단호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성희롱과 관련해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은 12일 성명에서 "최 의원의 발언 문제가 불거진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며 "차마 공개적으로 올리기 민망한 성희롱성 발언들을 확인했고, 더 큰 비위 문제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민보협은 그러면서 "어쩌다 우리 당이 이 정도로 되었나 싶을 정도로 민망하고 또 실망이 크다"고 개탄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 의원의 여성보좌관 외모 품평 의혹과 관련 "어제 이후 발생한 사건이라 시간이 촉박한 부분이 있다"며 "추가로 접수된 사안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처럼 문제가 되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쯤 되면 더불어M번방…역겨운 행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거듭 제기되는 최 의원 관련 의혹에 강력비판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최강욱 의원이 여성보좌진 몸매를 품평했다는 추가 폭로까지 제기됐다"며 "궤변과 은폐로 자당 의원·보좌진들의 성추문을 두둔하는 민주당의 정치인 모두 마찬가지로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쯤되면 '텔레그램 N번방'을 잇는 '더불어M번방'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권력형 성범죄의 온상, 그 한가운데로 침투한 '추적단 불꽃' 박지현 위원장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말뿐인 민주당과 달리 전자발찌 등 보호처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박 대변인은 "권력형 성범죄 은폐 방지 법안을 만드는 등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중앙선거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역겨운 행태가 이어졌다"며 "성비위의 온상이 된 민주당은 이번 찰나에 스스로 돌아보고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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