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용인도시공사 사장 등 역임… "중구의 새 바람 일으킬 것" 약속초·중·고교 모두 중구서 졸업…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강조
  • ▲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에 출마한 김길성 전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센터장. ⓒ김길성 캠프 제공
    ▲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에 출마한 김길성 전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센터장. ⓒ김길성 캠프 제공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김길성 전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센터장(예비후보)은 청와대와 국회 등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를 모두 중구에서 졸업해 이 지역에 인맥이 두터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호소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풍부한 경험을 통해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주민 요구를 적극 해결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도심 시장 마켓 클러스터 구축' 등 10개 공약 내걸어

    김 예비후보는  중구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슬로건으로 △도심 시장의 마켓 클러스터 구축 △세운상가 산학협력기지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시니어 건강센터 활력 프로그램 마련 △어르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급 △중구민을 위한 빅데이터 AI 비서 도입 △중구 '워라밸' 도시 프로젝트 △중구 명품도시 프로젝트 △사이좋은 중구공동체 △우리동네 일자리 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 10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위와 같이 10대 공약을 제시하며 "늘 중구민을 함께 생각하며 중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중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중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 청와대를 잇는 삼각라인업을 구축해 당원을 비롯한 당내 모든 출마 후보와 함께하는 원팀 전략을 설명하며 중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했다.

    '중구 토박이' 김길성 "중구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인맥이 필요하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희초‧동북중‧성동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가 최종학력으로 본인을 '중구가 키워낸 인재'로 소개했다. 또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 보좌관 등을 경험한 김 예비후보는 정치 행정 경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중구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는 물론 정부부처와 대통령실까지 다양한 경험과 인맥이 필요하다"며 "용인도시공사 사장 재직 시 도시개발과 시설관리를 직접 진두지휘한 경험과 국회와 대통령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에 산적해 있는 각종 도시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점 노후화되는 중구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구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동력이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 지역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인 김길성이 자리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