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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플루티스트 유우연,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이 박영성.ⓒ예술의전당
플루티스트 유우연,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이 박영성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아티스트 라운지' 2월 무대를 채운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2014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된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연주자의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을 더한 일상 속 캐주얼 음악회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앙상블블랭크 멤버로 미디어 아트 음악 융합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첼리스트 이상은은 2018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협연과 실내악 공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박영성은 앙상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 사람은 이날 △마르크 버소미우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뉘앙스' △고베르 '로맨틱 소품' △장 프랑세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빌라-로보스 '제트 휘슬' △카푸스틴 '플루트와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Op.86'를 선보인다.
연주 외에도 미디어아트, 독립잡지 편집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우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차세대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친근하고 밝은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다.
플루리스트 유우연은 "한 낮에 꿈을 꾸는 듯이, 사랑에 빠지듯이, 장난치듯이, 뜨거워지듯이, 젊음을 만끽하듯, 찰나에 끼워진 직관적인 감정을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여기… 우리만의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