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 임용대상자 강량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 임용대상자 강량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이하 극장장)에 연출가 강량원 씨를 임용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예술위는 'ARKO VISION(아르코 비전) 2030'에서 외부 개방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조직역량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운영 책임자를 민간에서 발탁하기로 했다.

    이에 2021년 12월 6~23일 서류접수를 진행했으며 2022년 1월 7일 서류심사를 통해 각 5인의 면접대상자를 정했고, 24일 면접심사를 통해 극장장에 강량원 씨를 임용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공식 업무는 2월 8일부터 시작한다.

    강량원 극장장 임용대상자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쉬킨 연극대학 연극연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극단 동을 창단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임용을 통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기초 예술분야의 대표 기반시설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예술위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