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뮤지컬 '아이다' 캐스팅 공개 포스터.ⓒ신시컴퍼니
    ▲ 2022 뮤지컬 '아이다' 캐스팅 공개 포스터.ⓒ신시컴퍼니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공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던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5월 돌아온다.

    신시컴퍼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완벽한 안녕을 하지 못했던 '아이다'를 다시 공연하게 됐다.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참여를 제안했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아이다'는 지난 시즌의 윤공주·전나영(아이다 役), 김우형·최재림(라다메스 役), 아이비(암네리스 役), 박시원·박성환(조세르 役), 유승엽(메렙 役) 김선동(파라오 役), 오세준(아모나스로 役)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어 차세대 뮤지컬의 신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민경아가 오디션을 거쳐 각각 '아이다'와 '암네리스' 역으로 합류했다. 오디션에서 김수하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민경아는 디즈니 공주 같은 사랑스럽고 천진한 암네리스를 재현했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2005년 초연 이후 5번의 시즌 동안 856회 공연, 9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다시 시작되는 '아이다'는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